내용요약 김택진 CCO 키노트 스피치 영상으로 등장, 마스터 서버 처음 공개
엔씨소프트(엔씨)는 24일 '리니지M'이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트리니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진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영상에 등장, 마스터 서버를 처음 알렸다. /엔씨소프트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국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이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8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의 게임성을 모바일로 이식한 리니지M은 '린저씨'로 불리는 탄탄한 유저층을 기반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엔씨)는 24일 '리니지M'이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트리니티)'를 열었다. 행사는 김택진 대표의 영상과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3주년 기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엔씨는 연회장 형태로 홈페이지를 꾸몄다. 가상의 행사장을 둘러보며 감사 영상과 업데이트 소식 및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택진 엔씨 최고창의력책임자(CCO)는 키노트 스피치 영상에서 "21년 전 리니지와 같이 서버의 제약을 벗어난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마스터 서버'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설명했다.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의 모든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엔씨가 공개한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는 ▲다섯 번째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직업) '광전사' ▲신규 서버 '기르타스' ▲3종의 마스터 서버 콘텐츠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 등이다. 신규 서버와 신규 클래스, TJ의 3주년 감사 선물은 오는 7월 8일 업데이트되며, 이외 콘텐츠는 순차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리니지M 마스터 서버 콘텐츠 '아덴 공성전'. /엔씨소프트 제공

3종의 마스터 서버 콘텐츠는 ▲아덴 성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혈맹이 격돌하는 '아덴 공성전' ▲'엘모어 대륙'에서 벌어지는 혈맹 단위의 점령전 '영웅들의 땅'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를 처치해 강력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레이드' 등이다.

신규 클래스(직업) 광전사는 원작 PC 리니지의 '전사'에 리니지M의 독창성을 더한 클래스다. 광전사 등장에 따라 '지저성'과 '이계의 제단' 등 신규 영지도 추가된다. 기존의 '황혼 산맥'도 개선 업데이트 예정이다.

'TJ의 쿠폰'은 엔씨가 준비한 유저들을 위한 선물이다. 이용자는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열어 ▲무기/방어구 등 장비 복구권 ▲변신 또는 마법인형 재합성권 ▲상점 장비 복구권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모든 이용자는 오늘(24일) 오후 6시부터 리니지M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늘부터 3주년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고급 7검 4셋 제작 티켓 (기간제)', '+3 룸티스의 귀걸이 교환권', '+3 스냅퍼의 반지 교환권', '태고의 옥새', '드래곤의 성수'를 획득할 수 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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