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자체·지역 커피전문점 협력 안전캠페인 실시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스몸비 캠페인’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다양한 안전 강화 활동 전개에 나섰다.

코로나19 위기 속 비대면 지역 안전 활동 전개/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5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원 원주시 소재 커피전문점 및 편의점 등과 함께 ‘스몸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을 의미하며 ‘스몸비 캠페인’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경각심과 보행 중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심평원은 ‘스몸비 안전 컵홀더’를 제작해 원주시민들에게 스마트폰 사용 시 시야각 변화 안내를 통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커피전문점 매장 한 직원은 “심평원과 함께한 스몸비 캠페인은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아울러 지역 주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원주시청 및 25개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지역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재난 시 행동요령 등 ‘원주시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 리플릿을 배부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유용한 정보가 많아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 캠페인 등 대면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업을 통한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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