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24일 청년 해기사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오는 29일부터 '2020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은 우수한 잠재력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년 해기사들이 세계 주요선사 승선취업 및 해양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정부지원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및 관계기관 등 민·관·학 상호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관계기관으로는 해양수산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목포해양대학교,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한국선주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등이 있다.
 
올해는 모두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3개월 간 국내·외 교육과정을 수료 후 승선수습을 거쳐 해외선사로 취업할 예정이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외 교육시행 및 해외취업 연계방안을 다각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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