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반도’가 칸 국제 영화제 공식초청에 이어 IMAX 상영을 확정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올여름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반도’가 대형 스크린과 선명한 이미지,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최상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IMAX 개봉을 확정했다. IMAX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포스터는 액션의 정석을 선보일 강동원을 필두로 좀비의 특성을 파악한 생존자들이 라이플, 섬광탄 등 다채로운 무기와 차량을 활용해 펼치는 필사의 사투를 예고한다.

‘부산행’이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좀비를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가져오며 장르의 저변을 확장했다면, ‘반도’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할 것이다. ‘반도’는 달리는 기차 안에서 광활한 도심으로 무대를 확장한 만큼 압도적인 비주얼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이 강점이다. 총 20분 분량의 대규모 카체이싱은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속도감으로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도’는 7월 15일 개봉한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이레, 구교환 등이 출연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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