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평택시보훈회관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평택시 제공

[평택=김두일 기자]평택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평택시보훈회관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경기도평택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6.25참전유공자들에게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감사메달을 평택시장이 직접 전달했다.

감사메달은 순도 99.9% 은으로 제작하여 무병장수를 상징하고 있으며 앞면에는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70개의 별을, 뒷면에는 6.25전쟁 참전 22개국을 영문으로 표기했다.

행사를 주관한 6.25참전유공자회 곽동희 지회장은 “코로나19로 기념식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기념식에 참석하신 정장선 시장님을 비롯한 내빈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 70주년, 코로나19로 기념식이 축소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의 어려움과 북한의 대남도발도 6.25참전용사들의 호국보훈 정신으로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40여명만 참석한 채 소규모로 진행됐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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