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캠페인에 참여한 KBO와 10개 구단. /KBO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KBO와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벌인다.

KBO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구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역시 아픔을 겪고 있는 힘든 상황 속에서 전국의 기업 및 유통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각 구단과 함께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26일 전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도우며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홈 구장에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캠페인은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20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지현탁 중소벤처기업부 대변인은 "소비촉진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전국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기업, 협회,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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