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반산업협회(이하 음산협) 제7대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음산협은 지난 4월 9일 개최된 제15차 임시 대의원 총회를 거쳐 이덕요 회장 및 12인의 이사, 2인의 감사를 선출하고 2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임원취임 승인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는 이덕요 회장을 필두로 신탁 및 보상금 분배액 상위 대상자를 기준으로 6인, 선거를 통해 6인이 선출됐으며 다양한 경력과 자질을 보유한 후보가 균형있게 구성됐다. 부회장 선출은 이사회를 통해 정관에 따라 임명되며 수석부회장은 YG엔터테인먼트의 황보경, 차석부회장은 팬엔터테인먼트 박영석이 각각 맡게 된다.

음산협 제 3대 및 제 4대 회장을 역임한 후 다시 7대 회장을 맡게 된 이덕요 회장은 "지난 4년간 위기를 겪은 음산협의 운명이 여러모로 부족한 제게 소임이 부여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주무관청과 신뢰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회원 및 업계 내외에 걸친 상생과 협력, 저작권 전문관리기관으로서 사무처 근무 환경의 개선과 안정을 3대 핵심 운영 기조로 삼겠다. 그리고 그간 주무관청이 기대했던 개혁과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완수하여 번영과 도약을 위한 음산협의 제 2의 르네상스 시대를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덕요 회장이 이끄는 음산협 제7대 집행부는 2024년 6월 24일까지 4년간 임기를 가진다.

사진=음산협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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