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기 사회적가치연구소장이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측정 평가'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사회적가치연구소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사회적가치연구소는 지난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적 가치 혁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평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재단의 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성과 측정 및 평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사회적 가치 구현 방법론, 사회적 가치 평가 방법론, 사회적가치 평가지표(SVI) 및 메뉴얼, 독거노인지원센터 사회적 가치 측정 및 평가 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평가 방법론으로 국내외 대표 사회적가치 측정 방법 모델인 SROI, CBA, CEA, OE, LM3, SA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해외사례로 ASVB(Australia Social Value Bank)와 GVE(Global Value Exchange)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어린이재단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유형을 카테고리화 한 뒤 사회적가치지표CFSVIB(ChildFunds Social Value Index bank)를 뱅킹화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사회적가치 측정·평가의 이해를 돕기위해 사회적가치 보드게임인 City Manager를 체험하고, 사회적가치 측정과 평가를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배성기 사회적가치연구소장은 "사회적 가치는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확대하고자 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연결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가치연구소는 공동체 편익을 증대시키는 가치추구 공직관 및 시민사회 및 공공기관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연구기관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비영리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 방법론 및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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