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근 남다른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골퍼 안소현(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안소현은 26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로써 안소현은 이 대회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전우리(23), 최민경(27) 등도 같은 순위로 홀아웃했다.

2타를 줄인 김효주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지한솔(24)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그는 “오늘 샷감이 좋았으나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샷감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남은 이틀 다 잘 칠 수 있다고 생각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은 라운드와 관련해선 “샷감이 좋아서 퍼트만 잘 보완하면 되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선수들이 모두 기량이 올라와서 버디가 많이 나온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면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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