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박장데소’ 장도연이 워커홀릭 예비 신랑을 위한 ‘이색 힐링 데이트’ 코스를 공개한다.

지난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데이트 고민 사연을 의뢰 받은 ‘박장데소’ 박나래와 장도연은 이번주 데이트 코스 설계 뿐만 아니라 커플의 문제까지 해결해주는 ‘커플 맞춤형 데이트’ 컨설팅으로 맹활약을 펼친다.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이색 힐링 데이트를 준비했던 장도연은 일에만 매진하는 ‘워커홀릭’ 예비 신랑이 예비 신부에게 다소 무심하다는 점을 접수하고 그녀만의 전매특허인 ‘스파르타식’ 데이트 코칭에 나섰다. 장도연은 예비 신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극단적인 여친’으로 변해 상황극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다소 과한 상황을 만들어 떼를 쓰는가 하면 의뢰인 男의 말 한마디에 급 환호하는 등 마치 다중이(?) 같은 모습으로 의뢰인 男을 진땀 흘리게 했다.

특히 장도연은 남친들의 머릿속을 하얗게 만드는 고난도 질문인 “나 살쪘지?”로 의뢰인 男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도연은 의뢰인 男의 반응에 “집에 갈래!”라고 선언했다. 과연 상황극이 어떻게 전개됐을지 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이트 평가단 패널들이 꼽은 모범 답안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장도연은 감성 데이트 가이드답게 ‘이색 커플템’까지 준비해 여친에 대한 의뢰인 男의 진솔한 속마음 토크도 유도했다. 분위기 깡패 레스토랑에서 피크닉 뒤풀이 먹방까지 의뢰인 女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도연이 1 패배의 아픔을 딛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27일 오후 9시 SBS ‘박장데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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