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SK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29일 “4월부터 지속된 출시 6주년 프로모션 효과로 4~5월 역대 최대 월매출을 기록한 서머너즈 워와 5월 국내 프로야구 시즌 개막 전후로 매출 순위가 반등한 야구 라인업 4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크게 반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머너즈워는 3~4분기에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연말 연휴 프로모션 등이 예정돼있어 저조했던 1분기 대비 안정적인 매출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이후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크로니클 성과를 기대한다”며 “출시 7년차임에도 뛰어난 게임성과 축적된 운영 노하우, e스포츠 리그 등으로 충성도 높은 유저를 기반으로 유지 중인 서머너즈 워 IP 글로벌 인기를 감안하면 현재 보수적인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함께 재평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또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북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게임 이용 증가 수혜를 일부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컴투스는 26일 코스닥시장에서 10만50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은 33.3%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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