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반려견 방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키디비가 동물을 패션처럼 생각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키디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유행처럼 품종견이나 품종묘를 샀다 유행이 지나면 버리고 다른 개체를 입양하는 행태를 지적했다.

키디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입양이나 임시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의 소식을 공유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2년 입양한 샤페이종의 반려견 가호와 졸리를 부모님이 운영하는 펜션에서 방치하듯 길렀으며, 졸리는 문을 열어뒀다 잃어버린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