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제너럴모터스(GM)에서 개최한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2019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2019 GM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전됐다고 29일 밝혔다.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은 GM이 거래 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중 품질, 물류 등 다방면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다. 타이어 부문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미쉐린, 브릿지스톤, 콘티넨탈 등 6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국내 타이어 기업 중에는 한국타이어가 유일하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GM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2021 올-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GM 우수 공급업체 선정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알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의 SUV 모델 3세대 ‘카이엔’(Cayenne) 등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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