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혜진 기자] SK증권은 29일 한국콜마에 대해 서서히 중국 수주가 올라온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2분기 매출액 3936억원과 영업이익 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 17% 감소했다”며 “국내 화장품 매출은 수출이 전년 동기 35%, 내수가 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수출은 중국에 치중되어 있기 보다 북미와 아시아 지역으로 다변화되어 있어 2분기에도 성장률이 크게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수는 ‘애터미’의 홈쇼핑향 매출이나 ‘카버코리아’ 등의 주요 고객사 수주가 견고한 가운데 JM 솔루션 마스크팩 매출과 국내 중저가 브랜드의 오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기존 예상 대비 국내 법인 화장품 매출 역신장폭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제약 부문은 금번 2분기까지만 실적이 인식될 예정”이라며 ”매출은 1분기에 이어 전분기 대비 7% 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첨언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만1000원에 마감했다. 목표가 4만8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17.1%다.
고혜진 기자 kh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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