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골프장 시세. /한국스포츠경제 DB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골프회원권 시장은 초고가대 종목의 매물 실종으로 매수 주문이 누적되고, 지역별 인기 종목의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매도 호가가 올라가며 호가 차이가 벌어진 종목들은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며 지난주보다 상승 폭은 소폭 줄어들었지만, 당분간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중부권

중부권 뉴서울은 적극적인 매수 주문으로 2.50% 상승했다. 남서울도 보합세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1.18% 올랐다. 기흥도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1.08% 상승했다. 초고가대 종목은 매물 실종으로 매수 호가만 상승하는 모습이다. 남부가 거래 없이 1.14% 올랐으며, 레이크사이드도 1.72% 점프했다. 이스트밸리도 적극적인 매수 주문 속에 2.17% 상승했다. 강북권은 서원밸리가 개인과 법인 매수 주문이 늘어나며 4.55% 큰 폭으로 올랐다. 뉴코리아도 누적된 매수 주문으로 3.47% 상승했다. 충청권 종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우정힐스가 매물 실종으로 4.44% 올랐으며, 세종에머슨도 매수 주문이 이어지며 4.35% 점프했다.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인 강보합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종목은 매수 관망세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날씨가 더워지며 상승 폭은 감소하겠지만, 당분간 강보합세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미국 투어 상금순위표. /한국스포츠경제 DB

◆ 남부권

남부권 용원은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0.76% 상승했다. 특히 여성 회원권을 찾는 주문이 누적되고 있으며,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가야는 고점 매물만 등장하고 있지만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0.75% 올랐다. 보라는 매수 대기만 길어지고 있으며 매도,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에이원도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고점 매수만 누적되는 가운데 거래 없이 호가가 상승했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매물 부족을 나타내고 있으며,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골프장 회원권 평균시세표. /한국스포츠경제 DB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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