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틀니 관리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의치성 구내염·폐렴 당뇨병 유발
클리덴트. /동아제약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오는 7월 1일 ‘틀니의 날’을 맞아 올바른 틀니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무색소, 무보존제이지만 99.9%까지 살균하는 동아제약 틀니세정제 ‘클리덴트’가 주목 받고 있다. 

틀니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해 자연치아를 닦을 때 쓰는 치약으로 틀니를 닦는 것은 좋지 않다. 틀니는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이라 강도가 자연치아보다 약하기 때문이다.

치약으로 닦으면 연마제 성분에 의해 틀니 표면에 금이 가고 마모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으며, 그 틈새로 구내염 및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동아제약 측은 “틀니세정제 클리덴트는 틀니에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제거하며 구취 유발균을 살균한다”라며 “단백질 분해 효소성분인 에버라제가 틀니에 남아 있는 단백질을 분해 및 제거해 틀니를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준다”고 밝혔다.

또 민트향을 더해 세정 후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클리덴트는 색깔을 낼 때 쓰이는 타르색소가 들어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존제도 첨가되지 않아 보다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다.

클리덴트 사용법은 하루 1회 틀니 세정컵에 미온수 150~200m L를 붓고 틀니와 클리덴트 1정을 넣고 5분간 담궈 놓으면 된다. 60도씨 이상의 뜨거운 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세정 후에는 틀니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착용하면 된다. 취침 전 클리덴트를 넣은 세정액 속에 틀니를 넣고 다음날 아침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한편 틀니 관리를 잘못하면 입 속 염증이나 세균감염 등으로 구강건강을 해치고, 심할 경우 페렴이나 당뇨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가 60세 이상 틀니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틀니관리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틀니 사용자의 69.6%는 틀니를 사용한 후 잇몸 염증, 잇몸 출혈, 구취 등 다양한 구강 증상을 경험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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