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박보검부터 우도환까지..군백기 갖는 스타들
[이슈+] 박보검부터 우도환까지..군백기 갖는 스타들
  • 양지원 기자
  • 승인 2020.06.30 00:05
  • 수정 2020-06-29 17:18
  • 댓글 0

[한국스포츠경제=양지원 기자] 청춘스타들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군백기’를 갖는다. 지난 5월 배우 양세종의 입대를 시작으로 박보검, 우도환까지 1992년~1993년생 배우들이 줄줄이 군 입대를 알렸다. 청춘을 대표하는 얼굴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한 이들의 ‘군백기’에 팬들은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 양세종-박보검-우도환, 연이은 軍입대

양세종(왼쪽부터), 박보검, 우도환./한국스포츠경제DB.
양세종(왼쪽부터), 박보검, 우도환./한국스포츠경제DB.

1992년생 양세종은 지난 5월 조용히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지난 5월 12일 현역으로 입대한 양세종은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했다. 지난 해 JTBC 드라마 ‘나의 나라’ 종영 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던 양세종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세종은 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신병교육을 마무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세종은 신병교육 수료식에서 5주간 훈련 중 모범을 보인 결과로 사단장으로부터 우수상 표창을 받았다. 양세종은 성실하고 건강하게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역 예정일은 내년 11월이다.

올해 초부터 입대설이 꾸준히 흘러나온 1993년생 박보검은 8월31일 입대한다. 해군 문화홍보병에 지원한 박보검은 최종 합격돼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군 입대 전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현재 촬영 중인 tvN 드라마 ‘청춘기록’과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입대한다. 게다가 공유와 촬영한 영화 ‘서복’ 개봉 역시 앞둔 상황이라 ‘군백기’가 짧게 느껴질 전망이다.

1992년생 우도환은 7월 6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한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라며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우도환은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입대 소식을 알리며 “나의 20대를 지켜봐 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하겠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했다.

우도환 역시 입대 전까지 부지런하게 작품 활동을 했다. 영화 ‘마스터’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나의 나라’와 최근 종영한 SBS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1인 2역을 소화했다.

■ 장기용-김명수-서강준, 입대는 아직

장기용(왼쪽부터), 김명수, 서강준./한국스포츠경제DB.
장기용(왼쪽부터), 김명수, 서강준./한국스포츠경제DB.

이들과 같은 또래임에도 아직 입대 계획이 잡혀 있지 않은 스타들도 있다. 1992년생 모델 출신이자 우도환과 절친한 배우 장기용은 입대 관련 정보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장기용은 드라마 ‘고백부부’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나의 아저씨’ ‘이리와 안아줘’ ‘킬 잇’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본 어게인’ 등 브라운관에서 쉴 틈 없이 활동했다. 최근에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의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이 작품에 출연한다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김명수 역시 입대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 1992년생으로 입대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4월 종영한 KBS2 ‘어서와’에서 타이트롤을 꿰찼지만 미미한 성적으로 끝나 아쉬움을 자아낸 김명수는 최근 ‘신 암행어사’ 출연을 제안 받았다.

1993년생 서강준은 장기용, 김명수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오랫동안 함께 일 한 매니저와 신생회사 맨오브크리에이션에 몸을 담은 그는 차기작을 물색하고 있다. 멜로와 스릴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한 서강준에게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입대가 이어짐에 따라 수많은 제작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들의 인지도와 연기를 대체할 배우를 찾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눈에 띌 만한 20대 배우를 찾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이들의 입대로 20대 남자배우 기근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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