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美 경제지표 개선 영향
뉴욕증시 상승 마감…美 경제지표 개선 영향
  • 조성진 기자
  • 승인 2020.06.30 07:17
  • 수정 2020-06-30 07:16
  • 댓글 0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그래픽 조성진기자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와 추가 경기부양책 소식 등에 주목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0.25포인트(2.32%) 오른 2만5595.8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93포인트(1.20%) 오른 9874.15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44.19포인트(1.47%) 오른 3053.24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4월 대비 44.3% 급등한 99.6을 기록했다. 이는 2001년 1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지수 산출을 시작한 뒤 최대 월간 상승률이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활동지수도 -6.1로 -49.2를 기록한 5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기업 자금지원 방안의 하나인 ‘프라이머리마켓 기업신용기구(PMCCF)’를 통한 회사채 매입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시장에서 연준이 기업으로부터 직접 회사채를 사들이는 방안이다.

미국 현지 매체 CNN은 연방준비제도는 앞선 16일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시장 유동성 지원의 일환으로 '세컨더리 마켓 기업 신용 기구'(SMCCF)를 통해 4억2800만달러(약 5136억원) 규모의 개별 회사채를 매입했다며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특정 회사를 구제하는 것이 아니라 신용사가 자본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는 AT&T와 월마트, 필립모리스, 유나이티드 헬스, 버크셔해서웨이의 유틸리티 관련 회사, 원유 관련 회사, 코카콜라, 펩시 등 총 44개 기업의 회사채를 매입했다.

CNN은 특히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 지원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의 실험이 시장의 정상적인 기능을 왜곡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고 보도했다.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A급 지분 37%를 소유하고 있는데 채권을 구입 한 다른 많은 회사들과 함께 이미 매우 저렴한 차입 비용의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다니엘 디마티노 부스 퀼 인텔리전스 최고경영자(CEO)는 "워런 버핏은 연방준비제도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며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는 이와 별도로 총 53억달러(6조3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도 매입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21달러(3.10%) 오른 3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90달러(0.05%) 오른 178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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