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휴온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는 7만5000원으로 설정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이 57.3%로 가장 높고 개량 신약과 복제약 제품을 두루 갖췄다"라며 "주사제와 마취제, 뷰티, 헬스케어 관련 제품도 강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개량신약 'HUC2-007' 출시와 보톨리늄 톡신 제품군 확대 등은 기대해도 좋을 투자 요인"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이외 휴온스는 비타민, 다이어트 보조제 등 웰빙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고 이다"라며 "매출 비중 17%를 차지하는 수탁(주문받아 제품 생산) 사업은 주사제와 점안제 비중이 높은데 특히 점안제 수탁 설비 증설로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간된 한화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휴온스 매출액은 946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7%증가, 5.5% 감소한 수치다.

휴온스는 지난 29일 코스닥시장에서 5만270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7만5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2.3%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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