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매일유업이 운동 후 마시는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파우더’를 오는 7월 1일 정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일유업 ‘셀렉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성인영양식 사업에 진출해 출시 1년여 만에 400억 매출을 돌파하며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파우더’는 스포츠 영양식 단백질 보충제로 매일유업의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 뉴트리션’이 50년간 축적한 영양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됐다.

100% 분리유청단백질을 사용해 유당과 지방이 없고 순도가 90% 이상으로 높아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고 매일유업은 말했다. 또 1회 섭취량(분말33g) 기준 분리유청단백질을 20g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유당을 제거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고려했다. 99kcal의 무지방 제품으로 에너지 활용을 돕는 L-카르니틴을 200mg, 치커리 식이섬유를 6.4g 함유해 포만감과 배변 활동, 콜레스테롤 개선도 신경썼다.

매일유업은 자연스러운 맛을 내기 위한 제품 출시 10개월 전부터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와 매일유업 임직원 등 약 500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맛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복숭아 맛과 초콜릿 맛 2가지 종류로,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실제 복숭아 과즙과 초콜릿 분말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2kg 이상 단위로 판매하는 단백질 보충제는 너무 양이 많다는 소비자들의 의견도 있어 용량도 차별화했다.

627g의 가정용 캔(19회분)과 330g의 휴대하기 좋은 스틱 포장 제품(10회분)으로 만들었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1캔에 3만3000원, 스틱 포장이 1만8000원이다. 찬 물에 1회분을 넣어 흔들어 마시고, 기호에 따라 유당 소화에 문제가 없다면 우유에 타 마셔도 좋다.

셀렉스 관계자는 “기존에 찾기 힘든 갈증을 잊게 하며 깔끔한 맛의 단백질 보충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프리미엄 우유에서 추출한 100% 분리유청단백질을 사용해 균형 잡힌 신체 근육을 위한 최적의 영양을 제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 후 1회 섭취만으로 간편하게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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