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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중국이 한한령 해제를 공식화했다는 소식에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한국 관광단체상품 판매 금지령(한한령)을 공식적으로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오전 10시38분 기준 현재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2,650원(13.84%)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12.53%), 와이지엔터테인먼트(5.41%), 큐브엔터(182360)(8.21%), 에프엔씨엔터(173940)(4.01%) 등도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콘텐츠 관련주도 상승세다. 제작사 키이스트(054780)가 16.38%, 초록뱀(047820)이 13.91%, NEW(160550)가 11.11%,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8.56% 오름세다.

한국 관광상품이 중국 전역으로 공식 판매되는 건 2017년 중국 내 한국관광단체 상품 판매 금지령(한항령) 이후 처음이다.

이날 엔터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중국정부도 사실상 한국행 단체관광상품 판매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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