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취약 계층의 고용 위기에 놓인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17회 '힘내요 우리' 밀알콘서트를 임직원 기부를 통해 후원했다./미래에셋 제공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펼쳐지면서 대면 방식의 사회 공헌이 어려워진 만큼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5일 취약 계층의 고용 위기에 놓인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17회 '힘내요 우리' 밀알콘서트를 임직원 기부를 통해 후원했으며,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온라인 콘서트 URL을 제공함으로써 뜻 깊은 문화생활을 함께 즐겼다.

이번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매장의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다문화 근로자 등 고용인력의 인건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비대면 방식의 사회공헌에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 ‘파니스’에서 만든 쿠키 세트를 구입해 제공했다. 파니스는 중증장애인 30여명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기부 참여와 매칭해 안양시에 위치한 ‘열손가락서로돌봄 사회적협동조합’과 굿윌스토어 분당점에 ‘파니스 베이커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민경부 미래에셋대우 경영지원부문대표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획한 언택트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이 기업문화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고"고 당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에 기반한 기부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착한 소비 증대의 테마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은 해피빈에서 제공한 공익 및 봉사 프로그램 ‘가볼까’를 통해 기획됐으며,  ‘언택트 시대의 기부와 착한 소비’를 연결하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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