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게임아카데미' 5기 발대식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각자의 각오를 적은 플랜카드를 들어 서로를 격려하며 참가 의지를 다졌다. /넷마블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게임아카데미'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발대식에는 게임아카데미 5기로 참가하는 학생 126명이 참여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와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태규 광운대 교수, 김혜란 세종대 교수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2016년부터 시작한 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인재를 양성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의지가 담긴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게임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게임인재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한 '라이브 패널 토크'도 열렸다. 패널에는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과 게임아카데미 수료생들, 강사진이 자리했으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 하이라이트인 플래카드 퍼포먼스 시간에는 학생 전원이 각자의 각오를 적은 플랜카드를 들어 서로를 격려하며 참가 의지를 다졌다.

이나영 사무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게임아카데미의 시작을 언택트로 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다"며 "비대면 발대식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각오에서 열정과 의지가 느껴졌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법으로 교육을 잘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게임아카데미 전용 스튜디오에서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 전문강사 멘토링을 8개월 간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참가한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게임경진대회와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시상 및 공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게임아카데미 5기는 7월부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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