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순서대로 이민아와 범예주, 조원희.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29·인천 현대제철)가 중학생 기대주를 위해 '깜짝 멘토링'을 실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민아가 협회와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의 사회공헌 공동사업 '풋볼러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민아는 전남 광양 광영중 여자축구부의 범예주를 학교로 몰래 찾아가 축구 레슨을 진행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 중인 남자축구 전 국가대표 조원희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범예주는 지난해 축구사랑나눔재단 유소년 장학사업의 대표 수혜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초엔 차범근축구상의 최우수 여자선수상을 받기도 한 여자축구 유망주다.

이민아와 조원희의 멘토링 영상은 축구협회와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다. 아울러 조원희의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에서도 볼 수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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