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부산 아이파크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공격수 한지호(32)와 맞임대로 경남FC 공격수 김승준(26)을 영입했다.

부산은 30일 오전 경남FC에서 김승준 선수를 영입하고 주전 공격수 한지호 선수를 맞임대로 트레이드 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공격력을 강화한다는 양 팀의 목적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2015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한 김승준은 K리그 121경기에 출전해 2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 공격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가 장점이고 공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김승준은 “부산에 와서 짧은 시간이지만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는 7월 1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화성FC와 2020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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