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환자 치료기회 보장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망막장애 치료제인 보레티진 네파보벡 등 3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해 1일 공고했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에 따르면 ‘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한 의약품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으로 식약처장의 지정을 받은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에 대해 우선 허가하고 질환의 특성에 따라 허가 제출자료·기준 및 허가 조건 등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을 받은 희귀의약품은 △망막치료제 보레티진 네파보벡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 자누브루티닙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카프마티닙 등이다.

채규한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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