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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삼성전자는 신기술 핵심인재 채용 확대를 통해 미래 준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만 박사급 500여명을 채용한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있다.

삼성전자는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 ▲IT 산업 경쟁 심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사람'이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확대는 지난해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당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1만5000명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디스플레이 부문 채용을 시작으로 ▲차세대 메모리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메모리 연구개발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설계와 공정 분야 ▲반도체 생산라인 스마트공장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AI,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석박사 인력 채용을 확대해 최대 1000명까지 채용해나간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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