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특정감염병정기보험을 출시했다./흥국생명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흥국생명이 특정감염성질환 사망 및 일반사망을 보장하는 정기보험 (무)흥국생명 특정감염병정기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보험은 특정감염성질환인 결핵, 기타 세균성 질환, 기타 감염성 질환 등으로 인해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정기보험이다. 전 세계적인 감염병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도 해당된다.

보장금액으로는 특정감염성질환으로 사망 시 사망보험금 2000만원을 지급(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한다. 또한 특정감염성질환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경우에도 1000만원을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갱신형 상품으로 10년 만기, 20년 만기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갱신 후 보험기간은 85세까지 가능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감염성질환은 발병 즉시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사회와 격리되어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치료 중 사망할 경우 경제적 손실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번 정기보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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