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만5대, 수출 14만7401대 등 총 20만 740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했고, 수출은 23.8% 감소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총 3만792대가 팔렸다. 셀토스가 2만5550대, 쏘렌토가 2만2426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은 쏘렌토로 총 1만1596대가 팔렸다. 3개월 연속 월간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수출은 스포티지가 2만833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세토스가 2만14대, K3(포르테)가 1만599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카니발과 스포티지 등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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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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