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의 미래형 편의점 'GS25 을지스마트점' /GS리테일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2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도 개학 연기가 스트레스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조2809억원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83억원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됐다”며 “4월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편의점 특수 입지 상권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편의점 출점은 연간 순증 목표인 800여개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진행 중”이라며 “예상 대비 부진한 기존 점포 신장률을 신규점 효과가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올해 2분기 편의점 부문의 매출액은 1조7851억원, 영업이익 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0.8% 성장할 예정”이라며 “올해 여름은 폭염이 예고돼 있어 기존 점포 회복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GS리테일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만6750원에 마감했다. 목표가 5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36.1%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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