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으뜸효율 가전 할인 행사
특수소재로 만든 여름 이불 찾는 고객 ↑ 냉감 이불 할인전도 준비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리빙관 가전전문매장 전경 / 신세계백화점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한 낮기온 큰 폭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통가를 중심으로 여름나기 제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에어컨,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이 전년 대비 90.5%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햇다.

특히 SSG닷컵 내 가전 장르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3월 23일 직후 6월 30일까지 으뜸효율 가전 제품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8% 증가했다.

‘꿀잠’에 대한 인식 변화로 냉감 소재의 여름 이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열대야 속에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자주도 냉감시리즈 매출이 증가했다. ‘접촉 냉감 시리즈’ 제품은 출시 2주만에 전년 동기 대비 182%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지난 6월 냉감 소재의 여름 이불을 앞세워 침구 매출이 24.7% 전년 대비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백화점에서도 더운 날씨를 맞아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으뜸효율 가전제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고효율 가전제품(에너지등급 1등급) 구매 시, 구매 비용의 10%(개인별 최대 30만원 한도)를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지난 3월 23일부터 시행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으로 백화점 가전 매장은 에너지 효율 등급을 고려한 상품 비중을 늘리며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제도 시행일(3월 2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백화점 가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년보다 23.0% 늘었다.

이에 신세계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전’을 준비했다. 가전제품 외에도 냉감 소재 이불 할인행사도 마련해 똑똑한 여름나기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에서는 행사 기간 중 에어컨 행사모델 구매 고객에 한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냉감 소재의 여름 이불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신세계백화점 전점 브랜드 본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정훈 신세계백화점 가전팀장은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알뜰한 여름나기 쇼핑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매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