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투시도. /SK건설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SK건설이 인천시 중구 운남동 1598-1번지 일원에 짓는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3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지하 1층~지상 20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70㎡~84㎡, 총 90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70㎡ 69가구 ▲78㎡A 114가구 ▲78㎡B 69가구 ▲84㎡A 464가구 ▲84㎡B 124가구 ▲84㎡C 69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3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 3~10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8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한번에 잇는 제3연륙교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이다.

교육 및 생활인프라도 좋다. 영종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명문 학군도 있다. 운서역 일대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 영종하늘도시6호근린공원과 차량으로 10분 내 갈 수 있는 씨사이드파크, BMW드라이빙센터를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SK건설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평면(일부세대 제외) 특화설계로 채광 및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실내 10.1인치 모니터를 통해 조명·난방·가스 등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일반 주차면적 보다 폭이 20cm 넓은 확장형 주차 설계로 편리함을 더했다. 주차공간 확인 및 주차위치 인식이 가능한 주차관제시스템을 적용했고, 비상벨 설치로 보안도 강화했다.

입주민 편의시설로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을 비롯해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또 SK건설이 특허 출원을 마친 세대형 ‘제균 환기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한다. 이 시스템에는 공기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제균 및 탈취 기능을 갖춘 최신 UV LED 모듈이 탑재됐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뷰 클린에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단지 내 버스대기 청정공간(1개소)에 냉난방 및 환기시스템을 적용하며,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요 커뮤니티 시설에는 창호 미세먼지 필터를 설치한다. 1층 동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적용돼 외부공기 및 벌레 유입을 차단하고, 외부 조경은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어 단지 내 공기를 정화한다.

입주민에게는 SK건설과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가 함께 개발한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기기가 제공된다.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부터 공동현관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 단지 내 생활에 필요한 기능까지 지원한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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