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토트넘-셰필드 유나이티드, EPL 32라운드 맞대결
손흥민, 토트넘-셰필드전 출격 준비
맨시티-리버풀, EPL 빅뱅
손흥민이 3일 열리는 토트넘-셰필드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10호골을 노린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올 시즌 리그 10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토트넘-셰필드 유나이티드의 2019-2020 EPL 20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 전방에 배치되어 골 사냥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EPL 득점 시계는 4개월 이상 멈춰 있다. 지난 2월 16일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후 득점이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어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최근 리그 재개와 함께 돌아왔지만 골은 없었다.

토트넘에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승점 3이 꼭 필요하다. 현재 토트넘이 승점 45로 8위, 셰필드가 승점 44로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54)와 격차를 줄이려면 승점 3을 따내야 한다.

과연, 손흥민이 토트넘-셰필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고 팀을 승리로 이끌지 주목된다.

한편, 3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EPL 빅뱅도 벌어진다. 맨시티-리버풀 경기는 오전 4시 15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된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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