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삼성SDI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SDI 매출액은 2조4723억원, 영업이익은 697억원 기록이 예상된다"며 "소형전지와 전자재료는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지만 중대형전지는 458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하반이 생산라인 정상가동과 유럽 중심 전기차 보급 트렌드가 지속돼 자동차 전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삼성SDI 자동차 전지 매출액은 3조9000억원 달성이 예상돼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스마트폰 업황 개선도 주목할 부분"이라며 "소형전지 매출이 다시 확대될 수 있어 상반기는 낮으나 하반기는 높은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SDI는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7만15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45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21.1%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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