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김강우가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강우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고,앞으로도 연을 이어가게 되었다”며 재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또한 "연기자로서 뛰어난 가치를 자랑하며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김강우를 계속 서포트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김강우가 더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우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장르 불문 열연을 펼치며 자신만의 매력을 캐릭터 안에 십분 녹여내어 대중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과 섬세하고 힘 있는 감정 연기 등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강우는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식객’, ‘마린보이’, ‘돈의 맛’, ‘간신’, ‘실종느와르 M’, ‘굿바이 미스터 블랙’, ‘사라진 밤’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올해 초 종영한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동생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전직 형사 강태우 역을 연기하며 ‘동생의 복수’라는 큰 틀 안에서 이어지는 사건과,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간의 개연성을 빈틈없는 연기로 채워냈다는 평을 받았다.

김강우가 출연한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는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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