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 원유 펌프잭. /연합뉴스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0.83달러) 오른 40.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같은날 현지 오후 2시55분 기준 배럴당 2.19%(0.92달러) 상승한 4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에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는 480만개가 증가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6월 실업률도 전달의 13.3%에서 11.1%로 하락했다.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 금값은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10달러) 오른 1,790달러를 기록했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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