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예상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2.4% 감소한 48조4840억원"이라며 "반도체 부문을 제외하면 전 사업부 매출이 1분기 대비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는 디스플레이, 모바일, 가전 등 소비재 매출은 크게 부진한 상황"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외엔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서버 수요가 늘며 반도체 부문 실적은 개선이 기대 되지만 하반기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며 "디스플레이는 구조 조성과 패널 가격 하락, 가동률 하락 등으로 1분기 대비 영업 환경이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모바일 역시 1분기 대비 부진할 예정이다. 비용 절감으로 일부 수익성 방어는 가능하겠지만 출하량 감소 영향을 벗어나긴 힘들 것"이라고 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290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6만5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22.8%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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