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지난 5월 배우 김민교 씨의 반려견들에 물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5월 4일 경기도 광주에서 나물을 캐다 울타리에서 탈출한 김민교의 반려견에게 허벅지, 양팔 등 세 군데를 물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3일 숨을 거뒀다.

유족들의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김민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이 진행되며, 부검 결과 사인이 개에게 물린 것 때문이라고 판단되면 견주인 김민교에게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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