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스타전 취소는 75년 만
다저스타디움. /All-Star-Game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0시즌 올스타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취소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 시각) “코로나19 영향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 예정이던 올스타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취소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여행 제한 조치가 이뤄진 1945년 이후 21세기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올스타전 공식 트위터 계정(All-Star-Game)에서도 “2020시즌엔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다”며 “로스앤젤레스는 2022년에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MLB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2020시즌 메이저리그를 60경기로 축소해 치른다고 결정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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