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자신의 심경글이 일으킨 파장에 대해 해명했다.

연우는 4일 자신의 팬카페에 "SNS 라이브를 켜면 항상 곤란한 내용의 채팅이 올라온다. 답하지 않으면 그거대로 분노하는 분들이 있다"며 "난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나 비난 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느냐. 이제 그만해 달라. 내가 하나하나 설명할 수 없다는 걸 알지 않느냐"는 글을 남겼다.

연우는 모모랜드로 데뷔, 팀이 크게 인기를 끈 뒤인 지난 해 11월 탈퇴를 선언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 일이 크게 화제가 되며 모모랜드 내부에도 불화가 있었던 거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자 연우는 SNS에 "공식 팬카페에서 팬 분들과 최근에 있었떤 인스타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 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글을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좀 혼란스럽고 오직 팬 분들과 공간이다 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면서 "나는 별다른 일 없이 잘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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