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지민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갔다.

민아는 게시글에서 “(지민이) 어제는 내가 바른길로 가기를 원했다고 말했다”라며 “그런 사람이 숙소에서 남자랑 잤나”라고 적었다.

이어 민아는 “본인부터 바른길을 가라. 사과하기 싫은 건 알겠지만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라며 “들어올 때 그 눈빛 잊지 않겠다.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주겠다”라며 극단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끝으로 민아는 “지민 언니 복도 많다. 다 언니 편이다. 내가 졌다”라고 적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지민은 4일 입장을 내며 "내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내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 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단는 생각으로 살았다"며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것 같다. 논란을 만들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민은 또 "무엇보다 우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 줬던 멤버들과 민아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