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주형(1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최연소 우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4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코리안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엮어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가 된 김주형은 단독 선두에 오르며 코리안 투어 데뷔전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주형은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서 주로 뛰었다. 코리안 투어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2002년 6월생인 김주형이 정상에 오르면 만18세 14일로 코리안 투어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을 작성한다. 현재 코리안 투어 프로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은 2011년 NH농협 오픈 챔피언 이상희(28)가 보유한 19세 6개월 10일이다.

서요섭(24)은 1타차 2위(16언더파 200타)에 올랐고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문경준(37)은 7타를 줄여 공동 3위(15언더파 201타)에 포진했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47)은 공동 19위(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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