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대신증권은 6일 SK텔레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32만원을 제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2분기 매출액 4조7000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을 달성해 실적 턴어라운드 달성 전망"이라며 "지난 5월 기준 5G 점유율은 상용화 첫 달인 2019년 4월 이후 매분기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5G 성과 부진 만회를 위해 2019년 2, 3분기에 경쟁사 대비 약 2배의 마케팅 비용을 집행해 이익이 부진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난해 4분기 부터는 마케팅 비용을 적절히 통제하면서도 5G 점유율을 늘려나가는 과정에서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 실적 반등세는 SK브로드밴드 실적 개선이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간된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SK브로드밴드 매출액은 8600억원, 영업이익은 620억원이다. 지난 2011년 이후 IPTV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만10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32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44.7%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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