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8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아프리카TV 플랫폼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아프리카TV 시청 시간은 연초 대비 평균 13%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ASL, GSL 등 이스포츠 대회 참여도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TV의 라이브 방송 영향력 확대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유튜브처럼 기존 대중매체 시장 점유율을 대체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아울러 최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해 아프리카숍 등 향후 사업 확장성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서 6만21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8만3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33.6%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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