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슈퍼 프로듀서 군단이 걸 그룹 여자친구의 신보를 지원사격한다.

여자친구는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애플'을 비롯해 '눈의 시간', '거울의 방', '타로 카드', '크림 브륄레', '북쪽 계단' 등 모두 6트랙이 수록돼 있다.

여자친구는 새 앨범의 곡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멤버 은하는 타이틀 곡 '애플'의 작사, 작곡, 또 '타로 카드'의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유주는 '애플'의 작곡, '눈의 시간'과 '타로 카드'의 작사에, 엄지는 '눈의 시간'과 '타로 카드'의 작사에 각각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방시혁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피독, 프란츠 등 빅히트 슈퍼 프로듀서 군단이 프로듀싱 전면에 나선 점이 눈길을 끈다. 타이틀 곡 '애플'의 프로듀싱은 프란츠, 피독, 방시혁 세 명의 프로듀서가 함께 맡았다. 수록 곡 '북쪽 계단'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작사와 작곡을, 프란츠가 편곡과 프로듀싱을 했으며, 방시혁 프로듀서는 '눈의 시간'의 작사에도 참여했다. 여자친구가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과감하게 변화하는 데 힘을 실어주며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여자친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노주환, 이원종, 정호현(e.one)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진과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해외 엔지니어들도 합류했다.

여자친구의 새 앨범은 오는 13일에 발매된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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