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쿠쿠전자는 '쿠쿠 식기건조기'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40ℓ의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4~6인 가족이 사용하는 분량의 식기를 건조하고 보관할 수 있다. 부속품인 젖병 꽂이를 사용해 젖병이나 텀블러 등 긴 병류도 효과적으로 건조할 수 있다.

4단계 건조코스 기능이 탑재돼 식기 양에 따라  ▲소량▲ 표준 ▲대량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4단계 건조코스에 맞춰 타이머가 작동돼 자연바람 코스는 10분, 소량코스 25분부터 대량코스 45분까지 기본 설정돼있다. 건조 진행 중 건조시간은 최대 3회 10분씩 추가된다.

4단계 건조코스와 시간 추가는 하나의 버튼으로 쉽고 간단히 설정 가능하다. 식기건조기 하단의 LED 표시창으로 코스별 작동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물받이가 가득 차면 LED 표시창이 깜빡이고 알람음도 울린다. 

식기를 거치하는 받침대는 내구성이 강한 고급 스테인리스 'SUS 304'를 사용했다. SUS 304는 물과 열에 강해 부식 가능성이 낮으며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이 생기지 않는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설거지 후 젖은 식기를 자연 건조하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 포함된 먼지와 세균으로 오염되기 쉽고 물이 마르면서 식기 표면에 물 얼룩이 생기기도 한다"며 "쿠쿠의 식기건조기로 설거지를 마친 식기를 바로 정리하면 더욱 깔끔하고 위생적인 주방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 식기건조기는 실버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3만8000원이며 쿠쿠몰을 포함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