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 6월 여름 관련 상품 매출 증가
에어컨 등 가전 26%, 여름 침구 등 홈패션 11% 신장
롯데쇼핑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코로나19 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여름 나기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에어컨과 선풍기 등 가전 매출은 26% 이상 신장했다. 여름 침구를 중심으로 홈패션 상품군도 11% 매출이 올랐다. 건강 가전 상품 행사의 경우 전년 대비 64%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조세로 동행 세일이 시작된 후 가전 매출이 29%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에는 역대급 폭염과 함께 예년보다 심한 늦더위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힘내요 대한민국’을 테마로 진행 중인 정기 세일 마지막 주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현명한 여름 나기 상품을 제안한다.

가정 먼저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에어컨 대표 상품 제안전을 진행한다. 삼성, LG, 위니아딤채가 참여하며, 세일 기간인 오는 12일까지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KB카드로 1·2·3·5백만원 이상 에어컨 상품 구매시 8% 상당의 롯데상품권 8·16·24·40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에어컨 구매 시 배송 및 설치 기간을 염두에 두고 구매가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삼성의 경우 1000여대의 에어컨 물량을 점포내 사전 확보하여 고객들이 구매부터 설치까지 느끼는 체감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LG 휘센 에어컨 구매 시 7만6000원 상당의 루첸 서큘레이터를 증정하고, 위니아 딤채 에어컨은 으뜸 효율 가전 환급 대상에 포함되어, 정부재원 소진 전까지 구매 금액의 10%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여름 침구도 50~70% 할인된 초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대나무 겉면을 이용해서 시원한 감촉을 제시하는 ‘한일카페트 더메종’ 의 엘르 배부 대자리 1인 2인 각각 4만5000원 5만9000원, ‘엘르파리’의 시어서커 여름이불 3만9000원이다.

패션 상품 행사도 준비했다.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등 수도권 지역 전 점의 리스트, 라인, JJ지고트 매장에서는 블라우스, 원피스 등 기획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서충삼 가전 치프바이어(Chief buyer)는 “역대급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행사와 함께 다양한 여름나기 상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만큼,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행사로 시원한 홈캉스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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