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아파트 입주 물량이 10월에는 더 쏟아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0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22.8%(3,896가구) 증가한 2만99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7,490가구, 지방은 1만3,502가구에서 주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

수도권은 전월(8,209가구) 대비 8.8%(719가구) 감소한 7,49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주요 입주단지는 서울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신일해피트리’ 68가구 등 총 198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10월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198가구로 이는 전월(1,709가구) 대비 88.4%(1,511가구)가 감소한 물량이다. 특히 일반 수요자들에게 입주 제한이 있는 ‘서울중계(증축영구임대3단지)’ 130가구를 제외하면 1개 단지에서만 입주를 진행하는 셈이다. 경기에서는 광주시 역동 ‘e편한세상광주역’ 2,122가구, 화성시 청계동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644가구,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이’ 517가구 등 총 7,292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주목받는 입주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경기 광주시 역동 110번지에 공급한 ‘e편한세상광주역’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37개 동, 전용 59~84㎡로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경강선(광주~성남~여주) 광주역이 이달 24일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경안중, 광주중앙고교 등이 위치해 있고 이마트(경기광주점)를 이용할 수 있다. 현 시세는 전용 59㎡ 매매가격은 2억6,000만원~3억2,000원, 전세가격은 2억1,000원~2억5,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 지방

지방은 전월 (8,887가구) 대비 51.9%(4,615가구) 증가한 1만3,50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구평동 ‘e편한세상사하1차’ 1,068가구 등 총 2,366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진영읍 ‘김해진영휴먼빌’ 497가구, 양산시 물금읍 ‘양산대방노블랜드6차’ 703가구 등 총 2,353가구가 입주를 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파동 ‘대구수성IPARK’ 455가구, 달성군 옥포면 ‘대구옥포대성베르힐(C-1 B/L)’ 1,067가구 등 총 1,99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주목받는 단지는 대림산업이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54-1번지에 공급한 ‘e편한세상사하 1차’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84㎡, 로 구성됐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장림점)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59㎡ 매매가격 1억9,000만원~2억원, 전세가격은 1억2,000만원~1억5,000만원 수준이다.

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파동 211번지에 공급한 ‘대구수성IPARK’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전용 59~84㎡, 총 455가구로 구성됐다. 교통여건으로는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파동IC, 앞산터널 등이 위치해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3억5,000만원~3억6,000만원, 전세가격은 2억8,000만원~2억9,500만원에 형성되고 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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