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가 2020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아파트부문 종합대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0 한국서비스대상에서 19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ISA)에서 주관하는 상이다.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롯데건설은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획 및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롯데캐슬’을 출시해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

또 지난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런칭해 최고급 주거공간 구현에 힘쓰고 있다.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캐슬 및 타사 주요 브랜드 아파트 대표단지를 직접 방문해 ‘Home Visit’ 분석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롯데건설 측은 “이번 수상으로 단순한 주택공급자로서 역할을 넘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며 “고객 니즈 변화에 대응해 고객 생활 전반 편의와 품격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엘리스(Elyes)’와 입주민 대상 무상 서비스인 ‘캐슬플러스 서비스’ 등 서비스를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19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 마음 속에 항상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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