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터 전경./경과원 제공

[수원=김두일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앞으로 3년간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을 수행하며 재활헬스케어 및 스파(미용) 소비재의 안전성, 유효성, 성분분석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는 보양온천을 통한 신체적, 심적 평화를 얻게 하는 재활사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체적, 정신적 질환에 따른 재활인구와 고령화인구의 급증하고 있어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사후관리를 위한 재활헬스케어가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재활 헬스케어 힐링산업’을 통한 산업적 기대효과로는 매출 25%증가, 수출 25% 증가, 신규 고용 100명 창출이 예상된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재활 헬스케어 힐링특화상품 개발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의 기술력확보와 국가적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35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70억원, 고용유발효과로 476명을 기대할 수 있어 신산업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판수 바이오센터장은 “센터는 앞으로 우수한 재활헬스케어 힐링 제품 발굴하고 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재활헬스케어 소비재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지원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며 충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한다고 경과원은 전했다.

바이오센터는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소비재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성분분석 기반을 구축한다. 충남테크노파크와 충청남도·아산시는 기업수요 소비재에 대한 패키지형 one-stop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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